식중독 예방을 위한 범도민 대응•대책 협의회가 열렸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범도민 대응·대책 협의회가 열렸다.

16일 전북도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는 도교육청과 경찰청, 음식업협회, 14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상반기 식중독 예방 대응·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이나 단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전·후에 대한 상호 역할문담과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자리인 것.도는 지난해 신종플루 대유행으로 손 씻기 운동을 철저히 하면서 신종플루 확산방지와 식중독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됐던 만큼 올해 역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도는 지난해 전국 대비 식중독 발생이 최저를 기록하는 등 식중독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부처 종합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와 기상이변, 급식, 외식 등의 증가로 올해도 식중독 발생이 예측되는 만큼 관계기관 회의를 적기에 실시해 식중독 제로화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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