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와 관련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 문화의 광장에서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도 선관위가 후원하는 ‘돈 선거 근절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22개 단체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며 ▲돈 선거 근절 결의문 발표 ▲돈 선거 근절 퍼포먼스 ▲거리행진 및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도 선관위는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 돈 선거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일부 후보자와 유권자의 잘못된 습관이 남아있다고 보고 돈 선거가 완전히 근절되기 위해서는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실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가 돈으로 표를 살 수 없다는 인식이 뿌리 내리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요청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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