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당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공모했지만 문을 두드리는 후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도당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공직선거후보자 공모를 시작했지만 공모 5일째인 지난 19일 현재까지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에 각각 1명씩 모두 3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접수자는 전직 교장 출신인 장학웅씨가 부안군수 후보로 신청했다.

또 광역의원은 장수지역에 문인단체 출신 회원인 고태봉씨가 후보로 접수했고, 기초의원에는 전주시 가선거구에 김정기씨가 출마에 뜻을 뒀다.

한나라당 공직선거후보자 공모 접수 마감이 22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도당은 후보 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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