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19일 전주천 둔치에서 시민, 사회단체, 각급 기관,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세계물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꾸도록 했다.

전주시는 제18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이날 1부 행사로 인사말씀, 결의문 낭독의 기념식을 갖고, 2부 행사는 전주천․삼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또 전주천이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며 청정하천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지표인 쉬리에 이어 하천생태계의 최상위자 천연기념물 33호인 수달보호를 위한 이벤트(수달 숨을 곳 만들기, 어린이 퍼포먼스)와 갯버들 식재로 진행했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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