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도내 핵심 정치인들의 회동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이 지난 주말 만난 데 이어, 정동영-신건-장세환 등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22일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정 대표와 정 상임고문은 지난 19일 회동하고 지방선거에서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인사는 “지방선거가 양 측의 대리전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며 지방선거 승리에만 매진키로 했다.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22일 만나 전주시장 및 전주권 지방의원 공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장 후보는 송하진 현 시장과 김희수 전 도의회 의장이 맞대결 중이다.

전주권 지방의회 후보 공천 문제는 지역적 사정 등에 의해 매우 ‘민감한’ 상태여서 이번 모임에서 특정한 결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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