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교장 양만호)가 20일 부설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

전통문화고 영재교육원은 올해가 3년째로, 기존의 미술기초반, 미술심화반에 이어 올해 한국음악기초반이 신설돼 각 반별로 20명씩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통문화고 영재교육원은 지난 1월까지 5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면서 명문 영재교육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술영재교육 기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영재교육원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모든 교육생이 작품 감상 및 다양한 실기 위주로 학습하고 있으며, 현장체험 학습, 작가탐방, 토론, 특강 등 연간 총 150시간의 수업을 이수하고 있다.

올해 처음 부임한 양 교장은 “학생들의 국제적인 예술 안목과 창의성을 키우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넓은 문화적 시야와 비전을 갖게 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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