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진단하는 전국순회 토론회가 도내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최규호)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공교육강화위원회는 2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순회 교육개혁추진상황 현장진단 전북지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이해 교육개혁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각종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교육 개혁 현장의 우수사례를 집중 발굴하고 교원과 학부모, 학생 중심의 현장 밀착형 토론회를 추진함으로써 교육정책의 현장 착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 제1부에서는 기조강연, 교육정책 소개, 정책추진 우수학교 사례발표 및 종합토론이, 제2부에서는 교사,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학교자율화·다양화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 활성화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 ▲교육과정 개정과 교과교실제 도입 ▲직업교육 선진화 등 교육전반의 개혁정책을 추진, 그 성과가 실제로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수요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개혁의 우수사례를 다른 학교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수렴된 각종 문제점은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교육개혁 정책을 보다 심도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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