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일부 시민단체가 추대한 전국의 교육감 예비후보 17명은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한 정책협약식' 을 가졌다.
이들은 초・중학교 전면무상급식뿐만 아니라 점진적으로 고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확대와 지역농민이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 급식지원센터 설립, 학교급식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결의했다.
신국중 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강과 바른 자세 등 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후보는 전북대대학원에서 체육학(석사)을 전공했다.
신 후보는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초체력 증강과 반듯한 자세유지, 부족한 운동기구 설치 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를 위해 아토피, 천식, ADHD, 비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성장체험에 맞는 책걸상 전면 재배치, 자세 보강 체조 보급, 1학교 1경기 육성 및 1학생 1운동을 통한 동아리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박규선 교육감 예비후보는 ‘수능 70% EBS 출제’와 관련, 교육 방송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위한 ‘EBS교육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당선 이후 학력신장 T/F팀을 재정비하고 팀 내에 본청 장학사·장학관·연구관은 물론 일선 학교 스타교사와 EBS교육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는 “필터링된 EBS교재들을 분석해 응용 문항을 표집하고 모의시험 등을 실시해 도내 수험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장학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