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이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세 불리기를 위해 측근도 버리고 제왕적 공천을 하고 또 이를 견제하고 당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 공천하는 정당, 민심에 반하는 정치인사를 자치단체장 후보로 공천하는 정당 등 민심을 반영한 정책은 없고 선거전략만 난무하는 등 심각한 정치공해를 일으키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정운천 전 장관의 전북도지사 출마 발언과 관련해선 “MB를 대신해 미국산 소 수입의 총대를 멨다가 내정 교체기에 토사구팽 당한 인물”이라며 “이러한 인물이 도지사로 출마한다는 것은 농민의 고장 전북도를 욕되게 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도당은 “국민의 건강주권을 포기한 장관이 농도 전북도민에게 무릎 꿇고 석고대죄를 하며 용서를 구해도 부족한 판국에 도지사에 출마를 한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이러한 인물을 전북도지사로 공천하겠다는 한나라당의 행태 또한 민심을 읽지도 못하고 읽어낼 의지도 없는 정당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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