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배수압축 작업을 마무리 짓고 후보자 순위를 최종 결정한 뒤 26일 열릴 예정인 도당 상무위원회를 통해 의결할 방침이다.

25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정읍 기초단체장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하지만 완주군수 후보 면접은 검찰 조사 결과 등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주로 연기했다.

또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권고한 전주덕진 광역·기초의원 5명에 대한 전략공천 건에 대해선 안건은 상정했으나 이 역시 승인 여부는 다음주에 논의키로 했다.

또한 당초 이날 경선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던 전주시장 후보의 경우 김희수 예비후보의 해당행위에 대한 징계문제가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 경선 후보 확정 안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공심위는 이와 함께 심사 배제기준 및 배제 대상자들에 대한 소명서 등을 검토한 뒤 의결할 계획인 동시에 후보자들에게 적용할 가산점과 감산점의 기준을 검토할 예정이다.

가산은 포상자와 청년(45세 이하), 여성들에게 주어지며, 감산은 자격정지와 제명, 당비체납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해 적용하기로 하고 중앙당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와 더불어 공심위는 이날 여성 전략공천(국회의원 지역구당 1인 이상)에 대해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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