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상호간 미래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창설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프로젝트 브리지에 참여한 미국청소년대표단 22명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전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완주 도지사가 지난해 새만금경제자유구역 뉴욕 투자설명회시 코리아 소사이어티측에서 전북도 방문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이루어진 행사로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선발된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방문첫날인 27일 고창 선운사에 도착하여 발우공양, 예불 등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둘째날 28일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둘러본 뒤 새만금 사업현장을 시찰하고 당일 저녁 전주한옥마을에서 숙박체험까지 한국문화를 두루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전북도청을 방문하여 김완주 도지사를 접견하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소감과 새만금 사업의 미래에 대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방문한 여러분들이 차기 글로벌 리더들로 성장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이해를 넓히고 전라북도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새만금프로젝트를 미국사회에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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