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친환경농업의 생산기반을 저변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5개소를 육성한다. 도 친환경농업 부서에 의하면 올해 친환경농업지구로 15개소를 신청받아 현장 점검과 서류 평가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익산의 영만영농조합법인, 김제의 지평선고사리 특화작목반 백운 데미샘친환경작목반, 강천미작연구모임, 하서기능성쌀 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5개지구를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단지는 친환경퇴비사, 스키로다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퇴비살포기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장비와 농산물 집하장, 기게차 등   유통시설, 장비를 단지별로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도 전체적으로 12억6천4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은 총 288농가가 참여하여 앞으로 296ha의 면적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무농약, 유기단계의 고급 농산물을 생산하며 생산단지에서 지역실정에 맞고 농업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어 현장 농업인에게 인기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은 2004년부터 정부정책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작년까지 6년간 총 37개에 1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마을단위로 현재 1,301농가, 2,301ha에서 생산 운영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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