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현직 송하진 시장을 추격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전주지역 3명의 현역 국회의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1일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들 국회의원 3인방과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 예정인 대규모 개소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현직에 비해 다소 불리한 상태지만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여론이 뒤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의원이 전북에선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이날 개소식에서 지지발언 수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본선이 아닌 당내 경선이어서 조직적인 지원은 있을 수 있으나 대외적인 발언을 통해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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