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악연수생들의 수료 및 개강식이 열렸다.

208명의 제36기 수료식과 261명의 제37기 새로운 연수생들이 1일 교육에 들어간 것.이들 국악연수는 6개월 과정으로 가야금과 판소리, 대금, 무용, 농악 등 5개 분야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수료식에서 판소리반 김성환씨(내장산리조트 근무) 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고  연수성적과 국악교육에 기여한 공이 큰 수료생들이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진 각 반별 학습 발표회에서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대금, 가야금, 무용  등 모두 10개 공연이 펼쳐져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 1992년 개원한 정읍사국악원과 우도농악전수회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연수생을 모집, 모두 6천여명의 국악 연수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1회 전통무용경연대회에서는 국악원 출신 학생이 단체 및 개인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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