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정읍시방과후학교 지원센터 ‘든든 방과후 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지난 1일 정읍시는 개강식을 갖고 초등학생 90명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력자 및 전문자격증을 가진 6명의 강사들이 교과학습 및 독서논술, 한자와 중국어 등을 교육한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든든방과후학교는 정읍시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돌봄과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확보는 물론 학부모들의 학원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강광시장, 한일석정읍교육장, 이종월방과후학교지원센터소장을 비롯 방과후학교운영위원장, 각 초등학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시장은 식사에서 “지난달 25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열린 전국 10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제1차 평가 보고회에서 교과부로터 우리 정읍의 방과후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는 초고의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활성화시켜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정읍시와 정읍교육청이 공동으로 2009년도 교육과학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정읍시와 정읍교육청이 공동운영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