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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네스>-최초
육교

획기적 교통해소 정책으로 불려지는 육교가
도내에서는 언제 설치됐을까.

공간을 이용, 혼잡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육교가 도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때는 30여년 전인 지난 71년이며 현재 코아백화점
앞에 설치된 중앙육교로 기록돼 있다.


2.8m 길이 17m로 설치된 이 육교는 70년대 전주를 상징하는 또다른 볼거리로도 유명했다. 현재는 협소하게만 느껴지지만 도시기반시설이 마련되지
않고 팔달로 같이 대규모(?) 도로가 없던 이 시절 중앙육교는 미원탑과 함께 전주명물에 속했다.

당시 삼례를 거쳐 도청과 용머리길, 금구로 빠져나가는 길목인 팔달로는 국도 1호선으로 교통의 요충지였다.

따라서 중앙육교는 뚜렷이 인구가 많고 통행차량이
많아서라는 이유에서보다 교통흐름을 끊지 않고 보행자를 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된 것으로 학자들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5월 미관상 문제와 이용객 감소, 노후화 등으로 철거가 계획돼 있어 전주시민과 동고동락을 함께한 중앙육교의 30년 세월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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