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고영호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일 전주 서신동 이마트 삼거리 서신빌딩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학교 서거석총장과 장명수전총장, 국회 장세환의원, 장영달 전의원, 최찬욱 전주시의회의장, 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을 비롯 경쟁 관계인 김승환, 오근량 교육감 예비후보 등도 참석했다.

고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은 밑바닥이고, 내부청렴도는 꼴찌라는 전북교육의 암울한 현실을 보고 전북교육의 구원투수로 출사표를 던졌다”며 “사회단체나 기존의 초중등 교육계에 빚이 없는 고영호가 전북교육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오근량> 오근량 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방송 토론에 출연해 ‘경쟁교육이 아닌 책임교육을 통해 학력신장을 정책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설정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 후보는 “학력신장은 전북도민들의 여망이며, 학력신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계층별 교육 격차 줄여야 한다”며 “농산어촌의 경우 소규모학교들을 통폐합하지 않고, 협동학교로 운영해 겸임교사제를 도입함으로써 농산어촌 학교 교사 확대에 따른 학력 신장을 꾀하겠다”고 구상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IPTV 공부방을 활성화는 물론 교육방송 컨텐츠 제작 및 방영에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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