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쌓기 (창 11:1-9)











바벨탑
쌓기 (창 11:1-9)

 

성경처럼
재미있고 신비롭고 박진감 있고 적나하며 스릴을 느끼게 하는 책도 없습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보면 노아 홍수로 인간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를 거부하고 자기중심적인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대홍수 이후 인간들은 시날 평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바벨탑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하고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했습니다.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했습니다. 애당초 바벨탑은 대홍수 같은 참변을 다시는 당하지 않겠다는 야망과 자기들의 이름을 세상에 내겠다는 욕심으로 하나님에 대한 저항으로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들의 하는 일에 대하여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알아들을 수 없도록 언어를 혼잡케 하셨고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인간의
바벨탑 프로젝트는 하나님 앞에서 수포로 끝났습니다. 인간 스스로 높아지려는 교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실감나는
교훈입니다. 성경적 역사적 사건을 거울삼아 오늘의 크고 작은 바벨탑을 쌓지 맙시다.

/전계헌 목사<익산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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