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양복규 이사장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각계 인사와 축하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암고등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서울 지방법원 김형두(동암고 1회 졸업) 부장판사는 “저자 자신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나 장애인의 편에 서서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분”이라며 “인생 역정이 오롯이 담겨있는 자서전을 대하면서 우리 모두 이웃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축하했다.

대한한약협회 최용두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각종 역사적 민속적 자료가 방대하게 담겨 있어 동암 양복규 자서전이야말로 우리 근현대사의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암 양복규 이사장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추후 전주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