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을 통해 17개 창의·실용 과제를 선정해 연구 호라동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실용 연구과제를 발굴했으며, 연구계획서 서면심사 등을 거쳐 지정 과제 3개, 자율 과제 14개 등 총 17개의 창의·실용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연구 과제는 본청의 학교회계저스트팀의 ‘에듀파인 학교회계 시스템 정착화 방안’, 전주교육청 중학교배정드림팀의 ‘나이스와 연계한 중학교 배정원서 작성 및 진학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성에 따라 지정 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전북원탁토론연구회의 ‘초등학교 원탁 토론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및 자료개발’, 군산교육행정연구협의회의 ‘사립유치원 행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발전방향 모색’ 등 14개 과제가 자율과제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원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팀별로 각 10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오는 6월과 10월 두 차례 중간보고를 거쳐 11월께 최종 연구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일선 교육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전북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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