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9일과 10일 전주시 오거리광장에서 ‘재활용 리폼 패션쇼’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패션쇼는 낡은 옷을 비롯 쌀포대와 현수막, 부직포 등으로 만든 의류를 뽐내는 행사로, 아테네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성진 선수와 숲정이성당 이성우 신부, ‘참 좋은 절’ 회일 스님 등 유명인사 20여 명이 시민모델 90여 명과 함께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들의 난타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예정된 이번 패션쇼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재료로 도내 패션학과 학생들이 제작했다.

/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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