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에서 실시한 경선에서 낙선한 황 후보는 “정읍시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 결정 대의원단 선거와 관련 전북도당에 이의제기 재심을 신청하고 정읍지원에 경선결정철회 및 무효가처분을 신청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국동시 6,2지방선거에서 가장 공정하고 엄격해야 할 지역위원회 사무국에서 대의원 명부 및 대의원 투표권, 경선용 선거책자, 등 총체적인 부실이 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기철 정읍지역위원장이 주변에 가벼운 발언으로 불리한 선거를 치르게 하였다”며 “리더쉽 부족으로 후보들의 탈당이 이어지는 사태가 초래되고 있어 애당심을 갖고 활동하는 민주당원을 위해 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대의원선거인 명부도 없이 정보력으로 표밭을 누볐다”며 “특히 공천을 결정짓는 대의원대회 당일 홍보물에 성명, 학력, 약력 3가지 사항을 잘못 게재 배포,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등 불공정 경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