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되면서 치안경찰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지난 16일 업무순시 차 군산을 방문, 새만금 방조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곳에 경찰서 신설을 언급했다.

강 청장은 “새만금 안에 산업단지와 관광위락단지, 배후도시가 들어서면 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경찰서 신설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과 부안, 김제간 관할권이 결정되지 않아 도로관리 주체가 불분명해 일시적으로 도로관리권을 관할 경찰서장에게 위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며 “새만금방조제 도로가 해상도로인 점을 감안해 교통 취약점 점검과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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