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최고(最古 + 最高) 만을 모은 가칭 ‘군산 기네스북’이 발간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개항 111주년을 맞아 군산 역사, 전통 보전과 숨겨진 자랑거리를 발굴 기록하기 위해  ‘군산기네스북(가칭 군산의 최고(最古&最高)를 찾아라)’을 발간키로 했다.

‘군산 기네스’는 군산이 간직하고 있는 개인기록 뿐만 아니라 군산의 최초, 최고, 최대, 최소, 최다, 최장을 큰 테마로 정하고 이를 다시 인물, 행정, 문화, 산업 등으로 세분화해 명실상부한 군산의 자랑거리로 핵심 자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개항 111주년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세부항목으로 111개 분야를 선정,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선정 발굴 세부항목을 확정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접수기간 공고를 거쳐 6월 중 접수자료 조사 및 현지실사 후, 선정 작업을 거쳐 7월 말 군산기네스북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기네스로 선정된 인물분야의 기록보유자는 오는 10월 1일 48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별도 시상하고, 군산’기네스를 상징하는 기념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정보 제보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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