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도민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부서가 바로 건설교통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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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도민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으로 뒷받침을 하는 부서가 바로 건설교통국이다. 도민들의 편안한 경제활동을 위해 도로를
내고, 공항과 항만을 건설하는 등 SOC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서의 움직임에 따라 향후 전북의 미래가 달려있을 정도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기도 하다. 도정 지표인 ‘강한 전북, 풍요로운 전북
건설’의 산실인 건설교통국의 올 한 해 현안과 이 부서를 움직이는 책임자는 살펴본다.

우선 건설교통국의 가장 큰 현안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SOC확충이다. 이미 진행중인 사업을 내실화 하고 전북 발전을 앞당길 획기적인
사업을 구상하는 것이다.

일단 도내 동·서부 지역 발전의 핵심 프로젝트인 서해안 및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지역 현안을 대거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해안 지역을 동북아 교류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시키고 동부 산악권을 더 이상 개발 소외지역으로 남게 하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또 전주·군장광역권 개발을 내실 있게 추진, 환 황해권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신규 고속도로 확충, 김제공항 건설, 군장 신항만 건설 등 국가 간선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04년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
차질 없는 SOC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건설교통국이 지니고 있는 비밀 병기는
단연 물류시설 확충 계획이다. 강현욱 지사가 평소 “우리 도의 경쟁력 있는 SOC는 화물터미널과 같은 물류시설”이라고 강조한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직제개편에 따라 교통 물류과를
신설한 점도 강한 전북의 모토를 물류에서 출발케 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7만평에
달하는 북 군산 물류유통단지와 5만평 규모의 장계 물류유통단지 개발에 모두 480억원을 투입,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2개 지역에 대단위
물류 단지를 추가 개발해 전북을 사통팔달의 물류 요충지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같은 사업을
책임지는 건설교통국의 실무 과장 진용이 그 어느 때 보다 잘 짜여진 것이다. 현안 사업의 성공 여부는 실무 책임자들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

주무과 책임자로서 폭 넓은 아량을 갖고 있는
최승윤 건설행정과장, 날카로운 업무 능력 보유자인 정갑동 치수방재과장, 강한 집념에 학구적인 석인수 도로과장, 마당발의
박은보 교통물류과장, 건축업무의 달인 김한태 건축행정과장, 꼼꼼한 업무 맨 문희태 지적관리과장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 모두 도청에서는 알아주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기로 소문이 나 있다.

그러나 이들 실무 과장들을 움직이는 이보승
국장이 뒤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도정 현안 사업 추진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 장악력이 탁월하고 건설교통국에서
잔뼈가 굵은 이 국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수장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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