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17일 익산 솜리예술회관에서 당원경선을 실시해 광역의원 제1선거구에 배승철 현 도의원을, 제2선거구는 김영배 시의원을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열린 경선에서 광역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배승철 후보가 89표를 얻어, 85표의 지지를 받은 김충영 후보를 가까스로 제치고 승리했다.

광역 제2선거구는 김영배 후보가 157표를 획득, 119표를 얻는데 그친 고승일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모두 4명이 나선 기초의원 나선거구 경선에서는 김대오·최병모 후보가 각각 공천권을 거머 쥐었다.

기초의원 다선거구는 3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김정수·박종대 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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