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 세바위 길 시민 땅 밟기’가 오는 24일 은파관광지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19일 군산문화원은 ‘은파관광지 수변 산책로 개설과 설화 및 지명유래 알림판 조성을 계기로 군산시민 공동체의식 함양을 고취키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이날 시민 땅 밟기는 은파관광지 주변의 설화와 전설 등 조상의 숨소리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성산 고살메 농악단 풍물 식전공연에 이어 개식행사와 한량무, 민요, 가야금 병창 등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민들의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땅 밟기가 수변 무대를 출발해 벌이(보리)마당, 임방절, 절메산, 안백두개, 방아동, 물빛다리, 광장으로 이어진다.

군산문화원 이복웅 원장은 “시민 땅 밟기를 통해 은파주변의  설화와 전설 등 선조들의 삶의 숨소리를 느끼고, 더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참교육 체험의 장을 느끼는 행사로 마련했다 ” 며 "시민의 건강과 안녕, 군산의 번영을 기원하는 땅 밟기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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