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내 공무원 3개 노조 가운데 하나인 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하성해)이 제 16대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에게 13개 교육정책을 건의했다.

교육일반직으로 구성된 전북교육사랑노조는 교육정책 건의 내용을 5명의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달말까지 건의 내용에 대한 채택 여부를 회신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건의한 교육정책은 일반직 사무직 직급 확대 배치와 필수실무요원 제도 도입, 학교운영위원회 당연직 간사제 폐지, 지방공무원 유연근무제 시행, 지방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영유아 보육수당 법정기준액 지급 등이다.

이와 함께 당직 수당 인상 지급, 남원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입장료 인하, 남원지역 교직원 연립사택 신축, 학교급식 납품업체 일고라 등록 및 평가제 도입,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및 농어촌 소득 증대, 지방공무원 급지별 순환근무제도 개선, 방과후 학교 컴퓨터 민간위탁제도 폐지 등이 포함됐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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