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군산 새만금마라톤대회’ 참가선수 신청접수 결과, 총 1만4천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16일 비응항 광장에서 출발해 신시도 및 배수갑문을 거쳐 방조제 중간지점을 반환해 돌아오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총 1만4천221명(외국동호인 133명 포함)이 접수했다.

종목별 선수등록 현황으로 Full 코스에 994명, 하프코스 1천530명, 10km 1천913명, 5km 9천784명이 신청했다.

이번 대회에 10km이상 달리는 마라톤 동호인 선수가 4천500여명에 이르면서 지난해 대비(3천400명) 32% 증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케냐선수 4명과 국내 선수 10여명이 풀코스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미녀 마라토너 김영아 선수,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 엄기봉 등이 특별레이스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세계 33km 군산새만금방조제 코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준 것 같다”며 “물품 및 기념품 배송작업을 시작으로 대회 하루 전인 5월 15일까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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