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쌀 수출 기업인 군산 (유)제희 RPC가 남아공과 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남아공과 쌀 수출계약을 맺고 22일 20톤 선적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1천800톤의 쌀을 수출한다.

이번 군산 쌀 수출은 지구촌의 축제인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군산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함께 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제희 RPC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브랜드 선정과 전북 우수브랜드 쌀 및 RPC 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업체로, 올해 독일, 몽골, 러시아, 호주, 영국 등 10여 개 국에 총 250여 톤의 쌀을 수출하고 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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