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2010년도 지방테마과학관 건립지원 대상사업에 ‘군산녹색미래에너지체험과학관’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2009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수요 조사에 군산시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이 신규 사업을 신청한 결과 지난 4월 1일 심사에서 ‘군산녹색미래에너지체험과학관’이 최종 선정됐다.

지방테마과학관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 환경 및 문화․관광시설 등과 연계해 특화된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과학관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최대 10억 원이 지원된다.

 ‘테마과학관’은 군산시 장미동 내항 일원 내 연면적 1,000㎡(2층)규모로 태양 등 에너지 전시, 체험관, 입체영상관, 기업홍보관, 과학자 코너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4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30억)으로 오는 2012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문화도시조성사업’내의 기존 시설과 연계해 에너지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전시관을 구성해 어린이, 청소년, 관광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현장학습 및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건립될 녹색미래에너지체험과학관이 군산관광수요 창출 및 첨단과학교육도시, 청정도시로 자리 매김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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