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카메라에 담아 전하는 ‘에듀 스토리'가 일선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에듀 스토리’는 일방적 전달 방식의 홍보에서 탈피해 감성적인 이야기 중심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도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에듀 스토리’는 일선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미담과 우수 사례, 주요·특색사업을 이야기가 있는 3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자체 제작을 통해 월 2~3편씩 총 30여편의 ‘에듀 스토리’를 제작·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사춘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소리사랑 중창단 ▲전북교육청 어머니 합창단 ▲무주 반딧불 건강지킴이 ▲논술 드림팀 ▲영어교육 이렇게 준비합니다 등 총 10편의 이야기가 올라와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에듀 스토리’를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링크는 물론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광고 소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과 네이버, 엠파스 등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와 함께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도 에듀 스토리의 주요 작품들을 탑재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광휘 기획홍보담당관은 “기존의 일방적 홍보나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의 시각에서 교육에 대한 미래와 희망, 꿈에 대한 감동적 이야기를 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구성,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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