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감 가공식품을 농식품 선도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22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 지역 농식품 선도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이자, 지역 특화작목인 감 가공식품을 선도 클러스터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산․학․관․연 협의체를 최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선도 클러스터 협의체는 지역 감 가공식품 생산 5개 업체, 전북대 및 우석대,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지사, (주)헬스케어클레임스, (주)배상면주가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 발족식에는 관련기관 및 자문위원,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키도 했다.

완주군은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선도 클러스터 사업으로 추진되는 감 및 가공제품의 건강기능성 검증사업 방향 설정, 미래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연구개발, 국내외 시장개척,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추진방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월 1회 협의체 정례회로 개최, 감 가공식품 선도 클러스터 사업이 지역 농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견인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 감 가공식품 선도클러스터 사업은 2010년~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억9,000만원(국비 13억4,500만원, 군비 5억3,800만원, 자부담 8억700만원)을 투자해 참여업체간 네트워크 구축과 가공제품 건강기능성 검증, 고부가가치 가공품개발, 홍보․마케팅사업, 생산․유통․가공 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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