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010 전주 포토페스티벌’이 전주대 디지털이미징아카이브연구소(소장 박승환교수) 주최로 오는 24일부터 5월6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주 포토페스티벌은 ‘고요한 역동’을 주제로 한 국제사진문화 교류전으로, 국내외 사진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기획전은 ‘유럽현대사진전’으로 유럽 7개국 8명의 사진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특별전으로 ‘전주풍경사진전’, ‘환경사진전’ 등이 열린다.

행사 개막일인 24일 오전 10시에는 ‘성남훈의 작품 세계’ 세미나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오후 2시에는 전라북도 예술회관에서 ‘작가와의 대화 및 유럽현대사진전 세미나’, 25일에는 지역 내외 20여명의 사진가와 일반이 100여명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촬영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김재욱 큐레이터는 “동양과 서양의 차이 또는 한국과 유럽의 차이를 지형학적인 공간으로 나누었다.

”며, “문화, 지형적으로 다른 환경을 찍은 사진을 통해 동서양, 한국과 유럽 양쪽 모두 ‘의도’와 ‘해석’ 사이를 진동하며 역동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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