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읍장 임규탁)이 마을발전을 주체적으로 이끌 지도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례읍은 23일 2009년에 선정한 마을가꾸기 참여지도자 46명을 대상으로 제3회 마을지도자 육성 현장교육을 석전리 자운영마을에서 (주)이장 대표인 임경수 박사를 초청하여 시행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통해 이론을 학습한 마을 지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자생방향을 찾아가고 있는 석전리 자운영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인 주민의 모습과 결과물을 탐방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타 지역 벤치마킹이 아닌 바로 옆 동네의 주민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마을가꾸기 참여 지도자란 시골 농촌마을의 소득창출과 자생을 위해 완주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마을만들기 사업’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 마을에서 추천받은 젊은 리더자들로서, 삼례읍은 참여 지도자를 선정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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