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영재의 조기발굴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북 예선대회가 24일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대회는 지난 19일까지 지역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에 접수한 도내 초·중·고등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출제한 35문항의 5지선다형 문제를 2시간 동안 풀어 해결하는 대회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은 물론 정보매체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재창조 능력과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분위기,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초중고 각 30명씩 90명을 대상으로 본선대회가 다음달 2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다.

Visual Basic 6.0, Visual C++의 프로그램 언어를 이용,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프로그램을 작성하게 된다.

본선 대회 상위 입상자 초중고 각 5명씩 15명은 오는 7월16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용권 원장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날로 변화·발전하는 시대에 창의력 있는 인재의 필요성은 두말한 나위가 없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며 “이번 대회에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열정이 IT 영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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