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중국 북경에 사무소를 열었다.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한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원진호텔에서 조순구 부총장과 원용찬 대외협력실장, 황호진 사무국장, 김춘곤 중국동문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전북대 최근 서울사무소를 마련해 국내 굴지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으며,이번 북경 사무소를 통해 아시아 거점을 확보해 명실공히 글로벌 대학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온가찬음유한공사 본부 사무실에 자리잡고 있다.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 진입의 전진기지가 될 베이징사무소는 각국 정부와 외국 대학과의 국제 업무에 있어 능동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 현지의 유학생 및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 지역 유학생과 동문들의 교류를 위한 네트를 구축하고, 중국 내 자매결연 대학과 각 기관들과의 교류 및 중국내 대학들과의 원만한 교류로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캠퍼스 구축도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 부총장은 “우리 전북대학교는 세계 100대 대학을 목표로 최근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며 “베이징사무소 개소는 아시아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북대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