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으로 연계하는 세계적인 새만금과 역사적인 근대문화유산 복원을 위해  ‘군산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8일 근대역사 문화를 보존, 복원키 위해 근대역사문화 사업 기본설계 자문보고회를 가졌다.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 날 보고회에는 이학진 시장 권한대행과, 이복웅 문화원장 등 12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회의를 통해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예술창작 벨트화 사업의 목적과 근대역사 경관 조성사업 건축계획, 일본답사자료, 근대 건축물에 대한 주요안건협의 등을 보고, 논의 했다.

특히, 구) 18은행의 원형 복원과 내부의 문화활동 활용 공간 의견과, 대한통운창고의 전시 및 공연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이용 방안과 지역 주민의 교육 및 강좌프로그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근대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키 위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원도심 지역을 재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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