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 이강로)는 27일 (주)신창전기(공장장 김홍찬)와 취업능력 강화를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3학년 학생 37명을 5주 일정으로 안산과 천안 공장에 산업체 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 안산에 있는 (주)신창전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 교장은 “특성화 고교인 진안공고는 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취업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창전기가 산·학 협약을 통한 산업체 체험학습 과정을 수료하고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신창전기에서도 학생들의 취업능력 개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최신 컴퓨터 2대를 학교에 기증해 주었고 향후 학생들이 취업을 원할 경우 전원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공고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실습 적응력 신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시범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운영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가져 많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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