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경로당을 14개소를 신축하고 이중 10곳을 다음달 개소한다.

2일 시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만4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는 경로당 10개소가 다음달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노인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문화생활의 기반을 구축하는 공동체적인 삶의 장으로 변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의 큰 축으로 자리잡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이 지역민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자생력 있는 지역사회의 생활문화 공동체로 자리를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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