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순창교육청 순사도('순창골 사랑나눔 도우미', 회장 조동환 교육장) 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20여명의 순사도 동아리 소속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불우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순사도는 매월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를 모아 그동안 관내 불우독거노인에 대해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불, 쌀, 국거리 등 생필품과 위로금을 지원하고, 집안의 가구 및 기타 시설물 정비 등 봉사 및 위로 방문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다가오는 어버이 날을 맞아 관내 불우 독거노인 3가구(동계면 구미리 신현순 할머니(92), 유등면 무수리 이유순 할머니(69), 구림면 운북리 임봉이 할머니(77))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내의와 과일을 전달했으며, 집안팎을 청소하는 등 가사 정리를 깨끗히 해 드렸다.

순사도 조동환 회장(순창교육장)은 “힘들고 외로운 노인들이 자식이 없어도 삶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순창골 사랑나눔 도우미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갈 것” 을 약속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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