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 기념식 및 은빛축제가 지난 7일 정읍시노인복지관과 삼육재단이 후원으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과 각설이 공연 및 수성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식, 금회혼식, JBC전북방송 열전! 동네방네 등 다양한 참여거리 및 볼거리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모범가정, 노인복지유공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정읍시는 노인복지정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고, 효행자로 박주선(태인면, 48씨가 도지사표창을, 오가을(북면, 14)학생 등 8명이 효행자로 정읍시장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65년째 부부의 인연을 맺어오면서 3남매를 키워낸 부부를 비롯해 5쌍의 금회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읍시노인복지관은 법인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봉사단 및 각종 봉사단체의 협력으로 점심도시락을, 롯데마트와 삼육식품, 국민은행, 국민연금공단의 후원으로 기념 생수를,  입장객 전원에게 부채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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