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원에서 민주당 정읍시 기초 바 선거구 공천결정 효력정지가 내려진 가운데 경선에 이의를 제기했던 황광욱 후보가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당시 경선에 나섰던 5명의 후보 중 공천확정 후보자 조상중, 안왕근 후보에 이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박일 후보와 김용성 후보는 출마기회를 얻게 됐다.

황광욱 씨는 11일 “유권자들에게 이미 선출된 기존의 공천자에 대한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선출된 공천자가 전략 공천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돼 수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진실도 밝혀져 명예회복도 됐다”며 “당원으로서 진정한 애당심을 발휘해 사분오열된 당의 결속과 6,2지방선에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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