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등록한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및 비례대표, 도교육감과 도 교육의원 등 전체 669명의 후보 가운데 83명(12.4%)이 전과가 있으며 88명(13.1%)은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도지사 후보 등록자 5명 중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와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 평화민주당 김대식 후보 등이 각각 1건씩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자 50명 중에선 7명인 14%가 전과가 있었다.

익산 박경철·군산 최재석·장수 김상두·임실 오현모 후보 등은 각 1건, 완주 임정엽·임실 강완묵 후보는 각 2건, 정읍 허준호 후보는 3건의 전과가 있었다.

도교육감과 교육의원은 모든 후보들이 단 1건의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병역= 병역의 경우 도내 전체 후보의 13.1%인 88명이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후보 중에선 민주당 김완주 후보, 도 교육감은 박규선 후보가 군 면제를 받았다.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 익산 박경철 후보를 비롯해 정읍 김생기, 고창 박세근, 완주 임정엽·이길용 후보, 무주 김홍기 후보, 장수 장재영 후보, 임실 김학관 후보 등이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고 후보 등록시 신고했다.

▲체납= 후보들 중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전체 후보 중 2.8%인 19명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1명과 기초단체장 후보 8명, 광역의원 후보 10 등이다.

기초의원과 비례대표, 도교육감 및 교육의원 등은 단 한 1명도 세금을 체납하지 않았다.

단체장 후보 8명이 체납한 액수는 1천344만7천원으로 드러났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