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2011년에 조성할 농공단지 10곳을 확정한 결과 도내에서는 군산 임피와 남원 노암 3지구 그리고 인월 2지구가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로 인해 군산임피와 남원인월·남원노암 등은 66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앞으로 이들 3지구에 대해 광특 예산을 확보한 후 개발계획 수립과 승인·지정·실시계획승인·사업시행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이행할 계획이다현재 도내에서는 40곳 농공단지의 조성과 분양이 마무리됐고 현재 조성되고 있는 10곳은 2012년까지 모두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유보지구로 제외된 순창인계지구의 경우 대상지 하류 1㎞이내에 입지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에 영향을 우려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사조산업 유치 후 추가용지 요구에 따른 지정개발이 절실한 점을 감안해 농업용시설의 재정비계획을 수립, 농 식품부에 농공단지를 재 신청할 방침이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