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보건복지부 주관한 2009년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7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과 전문 사례관리 담당자인 강선자(34)씨가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의 관심도, 사업운영관리, 센터환경, 전담조직 및 인력,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등 9개 분야 66개 지표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평가에 의해 이뤄졌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전인적 인격체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책사업으로 아동과 가족의 개인적 욕구를 조사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건강, 복지, 보육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읍시 하덕재 과장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담인력의 안정적 운영 및 통합사례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지난  2008년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성적을 거둔 이후 결실이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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