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구제역 유입 저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실태에 대한 종합 점검이 펼쳐졌다.

석가탄신일인 지난 21일 농식품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 환경부 ․ 국토부 ․농촌진흥청 등 5개부처 합동으로 정읍시를 방문, 구제역 방역실태에 대한 점검활동을 벌인 것. 이날 합동점검반은 시로부터 방역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운영과 방역홍보, 우제류 사육농가의 예찰 및 공동방제단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 방역통제초소에서는 소독장비의 작동과 과속방지턱 등 차량서행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차량소독 활동을 중점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구제역 발생은 국가적인 재난이므로 구제역과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누수 없는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창수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정읍시는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인만믐 축산농가와 공무원이 긴밀한 협조 하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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