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지상대담 ⑤ 신국중 후보
교육감 후보 지상대담 ⑤ 신국중 후보
  • 강찬구
  • 승인 2010.05.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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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보께서 이번 선거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공약 가운데 중요한 5대 공약을 꼽는다면?  그리고 그 가운데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와 그 이유는?

“분야별로 정리하자면 ▲학력신장=전국 최하위 꼴찌 학력 탈출, 교육감리콜제 선언. 학교 및 교사 책무성 제고, 수업중심 교단풍토 조성, 잡무경감. ▲교육비리척결=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교육비리 부조리 타파. 비리를 두려워하는 시스템 확립. 학연,지연 탈피 온정주의   배격. 교육비리 원스트라크아웃제 시행 등입니다.
또 ▲공교육 활성화-사교육비 경감=학교에서 길을 찾자. 학교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 다양화 및 초등 보육교실 운영 사교육 경감. ▲무상급식=학생복지와 영양의 문제, 초중고 무상급식 단계적 전면 시행. 시 지역 저소득층부터 무상급식 확대 시행 추진. 전라북도무상급식지원조례 제정 안정성 지속성 시스템 확립 ▲유치원! 유아학교 수준 업그레이드=현대교육 유아 시기 매우   중요, 유치원교육 유아학교 체제 전환 시도, 유치원 유아학교 형   태 시범 운영, 유아학교 지원체제 강화 행정체계 확립 등입니다.
핵심 공약은 ‘학력신장’. 학력은 교육의 가장 근본입니다.
 
2. 학력신장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전인교육 또한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학력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인성교육이라고 보는데 후보님의 견해는?

“인성교육은 학력향상과 더불어 학교 공교육 책임져야 할 사안입니다. 학력과 인성은 두 마리 토끼가 아닙니다. 인성교육은 기본생활습관, 나눔과 배려 정신, 균형 잡힌 가치관 형성 시책에 초점을 맞춰 시행할 계획입니다.
생명존중교육, 효 체험 전통예절과 현장체험교육 강화,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최소 덕목 제정 및 실천운동, 좋은 시민(Good Citizen) 자질 체득운동 등을 펴겠습니다. 학부모, 가정, 공공기관, 사회단체 연대한 인성교육협력지도체제를 운영해 인성지도 역할과 기능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폭력 제로 실현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3. 우리 환경에서 교육 자치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자치’는 ‘자립’기반이 필수적입니다. 교육 자치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이를 성취하기 위한 선행 과제는?

“교육 자치는 현실적으로 아직 한계가 분명합니다. 재정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명백히 법률에 명시된 국가위임사무 교육감 재량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교육자치 역시 중요한 시대적 흐름인 것은 분명합니다.
지역특성과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감의 재량권 발휘와 판단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교육자치 지향 성취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실현하려는 노력입니다.”
 
4. 무상급식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사실상 도내의 경우 중학교까지는 거의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상급식을 차치하고 가장 우선해야 할 교육 복 지 분야는?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는 교직풍토를 만드는 일입니다. 학교 행정인력 확충으로 교원 잡무를 50%로 줄이고, 실력과 품성을 갖춘 유능한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겠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전보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교육활동 중심의 보조교사 인력을 충원하여 고용안정의 틀을 갖추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자치를 통한 학교의 책임운영 지원도 한 축입니다.”
 
5. 선거 운동 과정에서 교육계 내부의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후보님께서는 현재의 우리 교육 현장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상하는 방안이 있다면?

“학력저하 위기, 기본생활개념으로 정착하지 못한 학생들의 인성교육문제, 사교육 팽배, 교원 사기저하, 불공정한 정실인사 등에 따른 불신과 냉소 등이 단적인 문제점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이 바로 원칙과 근본을 지키는 일입니다. 근본이라 함은 도덕성, 청렴성, 사랑, 열정, 비전, 책임감 등입니다. 행정부터 일신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교육과 돌봄에 전념하고, 지도자인 교육감의 확고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학교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부패와 부조를 두려워할 줄 아는 시스템이 돼야 합니다.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육풍토를 만들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교육 현장에서는 인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교사와 직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펴야 합니다. 인재가 고루 발탁, 등용되는 인사행정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해 실시하겠습니다. 능력중심 인사행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일선기관의 유능한 인력을 인사에서 우대하고, 인사위원회의 구성과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인사위원회에 교원, 공무원, 학부모를 참여시켜 투명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승진대상자의 범위와 서열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인사청탁, 부조리 등 잘못된 부분을 확실하게 개선하겠습니다.”
 
7. 초빙형 교장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후보께서 염두에 두고 있는 교장 임용 방식은?

“초빙형공모제 확대는 효과 검증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전북의 경우 그동안 초빙형공모제를 교과부의 뜻에 따라 가장 많이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위화감을 조성하고 정년연장 등 악용과 부작용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 인식해야 합니다. 내부형의 경우는 교장자격증이 없는 교원이 자격증이 있는 교원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면 먼저 교장자격증 취득제도에 대한 심각한 개선 노력이 선행된 후에 시행되어야 할 정책입니다. 다만, 학력신장과 연계한 제한적 내부형공모제 시행은 긍정적으로 시도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8. 끝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는 각오와 도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반듯한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전북교육이 으뜸이 되도록 바꾸겠습니다. 교육감 선택은 분명 달라야 합니다. 초중등교육 전문성을 갖고, 교육을 사랑하는 열정과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과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전라북도 교육감 이젠 신국중이라고 말해주십시오.” 

-대담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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