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전북현대 FA컵 정상노린다










제목=전북현대 FA컵 정상노린다.

전북현대가 지난
2000년 제주도에서 열린 FA컵 정상 재현을 위한 첫 사냥에 나선다.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본선
1차전에서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전북현대는 4일 오후 12시 남해 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실업의 최강 상무와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2000년 우승 후 2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는 전북현대는 올 정규리그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자존심을 회복,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브라질 용병 에드밀손과 ‘갈색폭격기’ 김도훈을 앞세워 반드시 상무를 꺾고 정규리그의
부진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만회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 예정인 상무는 제주 전국체전과 춘계실업연맹전 등 올시즌 2관 왕에 오르며 프로팀에 버금가는 아마추어 최고 막강전력을 보유, 만만치 않은 불꽃접전이
예상된다.

전북현대는 이날 상무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8일 2차전 상대로 수원 삼성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A컵 본선 4강
토너먼트 준결승과 결승전은 각각 12일과 15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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