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후보 기호7번 이용호 후보는 27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지난27일 오전10시 KBS에서 진행된 6.2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토론회 내용 중 기호 8번 김영권 후보의 발언 중 일부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 5.16민주화운동으로 잘못 발언한 것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후보 측은 우리의 입장을 광주민주화운동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독감을 느끼게 발언한 점을 전 국민과 남원시민들에 대한 문제발언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보부, 안기부, 국정원에 근무하면서 60~70년대 전근대적 비민주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김 후보는 남원시장후보로서 자질과 능력에 한계점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논평했다.

특히 김 후보는 남원시장후보에서 물러나 사과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로 사퇴해야 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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